탄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이엔드,빈티지,중고오디오 전국 1위 매입업체에서. 국제다방 아주 오래된 미래. 지하 다방 특유의 퀘퀘한 냄새에 싸구려 맥스웰 커피향. 자욱한 담배연기로 인해 수시로 문을 열어 연기를 빼야만 했다. AR스피커와 뒷면에 덩칫값 못하던 인켈 스피커,그리고 잊혀지지않는 노란색의 믹서기. 모델을 알수없는 마란츠 리시버와 테크닉스 턴테이블과 아카이 릴 데크. 어려서부터 가혹한 삶의 무게를 짊어진 탓에 늘 술에 쩔어있던 미스 윤 누나가 늘 또 커피 한잔을 들고와선 신청곡을 적은 메모지를 건넨다. 난 보지않아도 누나가 말하지 않아도 무슨곡인지 안다. 한울타리의 女心. 또?... 시장 식료품 도매점에 가면 천원에 팔던 도라지 위스키, 닥터 훅의 Carry me,carrie'. 레코드장에 즐비하게 꽂혀있던 빽판들. 그리고 호주로 떠난후 소식을 알수없는 친구 순환氏. 그시.. 더보기 매킨토시,하베스,탄노이,ATC 하이엔드 중고오디오매입. 사이먼/가펑클의 Aprill Come She Will 가사에서 읊조리듯 홀연히 왔다가 곧 떠나갈 4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봄이라는게 기상청 예보의 아침,점심 기온만 올랐다고 온게 아닐겁니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이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공기가 데워지며 벚꽃이 꽃몽우리를 피울때 늘 차를타고 지나던 길에 이미 목련이 피었다 졌음을 알때 우리 마음속에 이미 봄은 와있습니다. 함석헌 선생의 말씀처럼 봄또한 도둑처럼 불시에 왔다 가는것일겁니다. 분주했던 월말과 지난 한주가 끝나갈때 하나씩 내어주신 중고오디오 몇점을 올려 봅니다.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하베스와 매킨토시,그리고 린의 올인원등이 있으며 미처 사진을 준비못한 제품도 더 있습니다. 늘 좋은 손님과 좋은 거래 하고 있으며 또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외제.. 더보기 매킨토시,B&W,탄노이,부메스터,하이엔드 중고오디오 전문매입 주초에 전화를 주신 묵직한 경상도 사투리의 사장님. 매킨토시 MA 7900과 B&W 805D3 매입의뢰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것 저것 사서 모아놓은게 많으니 주말에 한번 내려 오라고 하십니다. 사투리로 봐서 마산이나 부산 예상했는데 경기도 가까운곳에 계셨네요.천만다행... 요즘 제 차가 돌아가실때가 됐는지 좀 어실어실해서 장거리는 좀 불안했거든요. 토요일 일찍 방문드려 보니 목소리대로 경상도 싸나이다운 사장님이 맞아 주십니다. 이것 저것 가격협의후 대금을 이체해 드리고 일일히 박스에 넣는것부터 싣는것까지 도와주십니다. 외모와 달리 깔끔한 성격이시라 기기상태도 좋을뿐 아니라 신품구입때 박스를 모두 보관중. 그런데 문제는 박스에 넣고보니 부피가 죄다 커져서 제 작은 SUV차량에 구겨넣다시피 ㅜ, 억지로 .. 더보기 중고오디오,스피커,턴테이블,레코드LP판 매입합니다. 모두들 투표 하셨나요? 옆가게 후배도 투표하러 간다고 막 문닫고 나가더군요. 3.1절 연휴에 선거날도 빨간날이라 조용해도 오디오 파실분은 다 연락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아버님 생전에 누가 선물로 오디오를 마련해 주셨는데 딱 한번 틀었다고 하십니다. 스피커며 오디오가 새거라고 좀더 주세요 하시더니 실제 물건을 보니 허언은 아니더군요. 타업체보다 더드리고 탄노이 스피커 열쇠도 분실하여 열쇠값도 빼야되는데 일체 말한마디 안했습니다. 엄마집에 JBL스피커 시스템이 있는데 그것도 저희 업체 주신다니까 믿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타업체 시세조회를 해보면 확실히 저희 업체가 중고오디오 매입시세를 잘줍니다. 소위 개값을 놓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재활용 업체나 고물상이 아니라도 용산이나 서초동등 전문상가.. 더보기 매킨토시,B&W,버메스터,ATC,골드문트,JBL중고오디오전문매입 대선 투표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고보니 5년을 더살았네요. 요즘은 세월가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아무것도 해놓은건 없는데 세월만 죽이고있는 느낌입니다. 늘 보이던 두사람과 유력 후보자 두사람이 겨루는 이번선거는 사전투표율이 높습니다. 제가 보기엔 늘 정치판,특히 선거철이면 어김없이 보이던 어느 정치인이 후보 사퇴후 야당 후보 지지선언한것이 이 열풍을 불러온것 같습니다. 그래서 옛말 틀린것 없는게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랍니다. 누가 되든 우리네 소시민들의 삶은 큰 변화는 없습니다. 늘 기대했지만 또 늘 실망했습니다. 이제는 기대도 없이 그러려니 합니다. 민주주의 선거라는게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책을 강구하고 차악을 구하는 노력이기에 좀 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보이는 이번 선거입니다. 투표 꼭 참여하시고 건강.. 더보기 중고오디오팔때 연락주삼,당일현금매입해요. 레복스 B77 MK II 릴데크가 들어왔습니다. 중고오디오 추석도 그럭저럭 보내고 아직 명절기분이 가라앉지않아 한가한것이겠거니 하는데 전화가 왔네요.b&o 파신다고.신품땐 이어폰조차도 비싼 b&o의 제품들,가격놓는게 난감합니다. 어찌 어찌 가격은 협의가 됐는데 릴데크와 캔톤 스피커도 있다해서 같이 매입을 했는데 레복스 릴데크는 형제만 남아있어도(?) 고마울 판인데 독일에서 사용후 원박스에 그대로 담아 갖고 오셨더라구요.외관상태는 거의 신품 그대로입니다. 거의 10년전 진주에 장충씨 가락 프리/파워와 매킨토시,그리고 jbl 매입하러 갔을때 같이 인수해와서 잘아는분 업자분께 그냥 드렸던 기억이 뼈아픈 찿고싶었던 릴덱입니다. 정말 이제는 바보같은짓 안할려구요. 머리 검은 짐승 거두지 말랬다고 ,옛말 틀린거 하.. 더보기 중고오디오매입 계속 Yuji합니다. 엄마의 오디오 중고오디오 어릴적 어느날 엄마가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소노라마 오디오를 월부로 들여오셨죠. 보통 앰프도 되면서 튜너가 내장된 앰프를 리시버 타잎이라고 합니다만 턴테이블에 카세트데크까지 일체형으로 된 모델은 카시버 타잎이라고 합니다. 가정에 소홀하셨던 아버지를 대신해 우리 삼형제를 키우시느라 눈,비를 마다않고 머리에 다라를 이고 행상을 다니셨던 엄마,그 다라의 열배는 더 무거웠을 인생의 무게로 힘들고 고단하셨을 우리 엄마가 유일한 위안거리로 즐겨 부르시던 문주란이니 나훈아의 노래를 듣고 싶어지실때를 위해 월부로 들이신 작은 삼성 소노라마 오디오, 그건 이내 우리 형제들,특히 장남인 제 차지가 되고 맙니다. 낮에는 동생들이 팝송 테이프를 듣다가 저녁에는 제가 이어서 클래식 듣는다고, 거기에 밤늦.. 더보기 중고오디오 당일 방문매입해요,전화주삼~.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중고오디오 -感覺 여름,아청빛 저녁. 보리가 쿡쿡 찔러대는 오솔길 걸으며 풀숲을 내리 밟으면 꿈꾸던 나도 발위에 그 신선함 느끼리 바람은 내 맨머리를 씻겨주리니 아,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 그래도 한없는 사랑 내 넋속에 올라오리니 내멀리 멀리 가리라 여자와 함께 자듯 행복에 겨워 자연속으로. 20대초에 외웠던 랭보의 詩였는데 지금은 번역이 많이 변했는데 제 시절엔 위와 같았습니다. 예전 번역이 오히려 더 로맨틱하고 時情을 잘 표현해낸것 같습니다. 왜,그런거 있잖아요,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중 요즘이면 '초가을 밝은 햇빛위에'라고 번역했을것을 '初秋의 陽光위에'...라고 해놓은 절묘한 번역은 다시는 볼수없을것 같아요. 여름,찬란하고 싱그러웠던 내 젊은날의 수채화같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