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중고오디오
-感覺
여름,아청빛 저녁.
보리가 쿡쿡 찔러대는 오솔길 걸으며 풀숲을 내리 밟으면
꿈꾸던 나도 발위에 그 신선함 느끼리
바람은 내 맨머리를 씻겨주리니
아,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
그래도 한없는 사랑 내 넋속에 올라오리니
내멀리 멀리 가리라
여자와 함께 자듯 행복에 겨워
자연속으로.
20대초에 외웠던 랭보의 詩였는데 지금은 번역이 많이 변했는데 제 시절엔 위와 같았습니다.
예전 번역이 오히려 더 로맨틱하고 時情을 잘 표현해낸것 같습니다.
왜,그런거 있잖아요,
안톤 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중 요즘이면 '초가을 밝은 햇빛위에'라고 번역했을것을
'初秋의 陽光위에'...라고 해놓은 절묘한 번역은 다시는 볼수없을것 같아요.
여름,찬란하고 싱그러웠던 내 젊은날의 수채화같은
시를 다시 읽으면 그 청아함이 속물적인 내 영혼을 정화시켜 주는듯해서 슬프기도 합니다.
요즘,재즈를 많이 듣습니다.
클래식은 어린 시절 일찌기 좋은 선생님을 만나 빨리 눈을 떴고 바하 이전
고음악을 들을 무렵 접했던 재즈는 내게 베를린 장벽처럼 높고 난해했죠.
지하 재즈바의 담배연기 자욱히 어둑한 느낌, 어수선함
그게 재즈다움이고 이를 찿아 재즈매니아들이 시스템을 맞추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음을 매끈하게 뽑아내는 요즘의 하이엔드 게열 스픽들보다
JBL의 43시리즈 모니터 기종들이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지개처럼 찬란했던 내 청춘기는 죽고 이제 내게는 재즈만이 남았습니다.
매킨토시 MC275 GOLD.
1963년부터 1969년까지 생산된 매킨토시의 전설적인 명기 MC275는 90년대 초 Gordon Gow 경을 추모하여 MC275C로 한정 기념 생산되었으며 90년대 후반 MC275를 원하는 오디오 매니아들의 요청으로 한 차례 더 한정 생산된 바 있습니다.
2003년 매킨토시사에서는 MC275의 새로운 버전을 생산하기로 결정하고 MC2000, MC2102, MA2275 개발에서 축적된 기술을 접목시켜 2004년 봄 MC275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섬세하고도 웅대한 표현력으로 한 음 한 음을 극명하게 그려내고 뛰어난 온도감과 감미로운 음색을 불 빛으로 전하는 명기의 숨결을 다시 한 번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MC275의 외관은 전 모델들과 비슷하지만 앰프부는 완전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1. 섀시 전압이 MA2275 처럼 490V로 증가하여 채널당 80W 이상을 보장합니다.
2. 파워 트랜스포머와 출력 트랜스포머가 새롭게 디자인되어 신호대 잡음비(S/N) 가 개선
되었습니다.
3. 진공관 소켓을 하나의 대형 기판에 직접 연결시키고 플러그와 배선을 회로에서 제거하여
신호대 잡음비가 60년대 오리지널 MC275에 비해 15dB 정도 개선되었습니다.
4. MC2000 에서와 같이 Heat Pipe 디자인을 채용, 섀시의 출력관 냉각용 환기구를 없애 외관이
깨끗해졌을 뿐만아니라 환기 성능도 개선되었습니다.
5. 진공관 소켓의 접점은 MC2000과 같이 금도금 처리되었습니다.
6. 전원 스위치가 추가되고 착탈식 전원 코드를 사용합니다.
그래도 이 죄많은 인생을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시는 분들로 인해 입에 풀칠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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