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변고(?)가 있어 그냥 저냥 까먹고 벌써 7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아래 지방은 비도 꽤많이 오는 모양인데 서울은 비는 없는데 낮에 꽤 더운가 봅니다.
7,8월이 오디오업계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월말에 여름휴가며 장사를 기대하기가 어렵죠.
그래도 전화 기다리며 그동안 만들어보려고 했던 스피커 제작이며 앰프 오버홀 작업등으로
나름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그렇게 하루 하루가 또 갑니다.
그래서 준비되어 있던 탄노이 유닛으로 만든 윈저 GRF와 서윤전자의 바로크 프리앰프,
그리고 웨스턴일렉트릭의 KS-16547 파워앰프해서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길 빌겠습니다.
탄노이의 인클로져중 윈저,사각 GRF, 사각 오토그라프등은 미국 제작 통입니다.
만듦새는 영국 본토의 코너 켄터베리나 코너 요크,오토그라프등 코너형 인클로져들이 모양새도 수려하고
가격도 매우 매우 비쌉니다.그런대 소리는 사실 네모난 박스 타잎의 미국 통들이 좋습니다.
이는 저의 주장만은 아니고 빈티지 애호가 다수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사실 알텍도 606같은 코너형 보다는 크레셴도나 620,그리고 A7이나 A5에 사용되는 825,828등의
박스 타잎 통들이 소리가 좋은걸로 알려져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두어달전 385A 유닛을 매입할 기회가 있어 매입해 두었습니다.
잘아시다시피 385A는 탄노이의 마지막 알니코 타잎(8Ω) 15"유닛입니다.
요즘 오리지널통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몇년전에 손님댁에서 봤던 윈저가 생각이 나서
제일케이스에 예쁘게 짜달라고 특별히 부탁하여 조합을 했습니다.
유닛 Serial no는 23만번대이며 엣지는 용산 한음사에서 교체했습니다.
인클로저와 유닛,분리해 팔지는 않습니다,
인클로저 주문및 문의는 제일케이스로 해주세요(010_3896_1477).
서윤전자 김형택 사장님의 SY-6BL 바로크 프리앰프입니다.
당시 알텍 스피커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작된 프리앰프로서
기본형부터 손님들 취향대로 주문받아 생산한 제품도 많아 다양한 버젼이 존재합니다.
내부를 열어보니 독일산 ERO 커플링 콘덴서를 4개 사용한 기본형 버젼이네요.
세월이 흐르고 흘러 20여년만에 다시 보게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앰프 회로는 SRPP타잎이며 포노단에 12AX7 3알,라인단에 12AU7이 2알 들어갑니다.
마킹이 지워지긴 했으나 올 텔레푼켄 각인관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전면 판넬은 부식되어 상품이 안되겠다싶어 금도금을 했고 랙을 제작해 값이 좀 비쌉니다.
그래도 비싸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패스해 주시고요,
김형택사장님이 돌아가신 왕입하사장님과 함께 당시 알텍 권위자로 인정 받으신 분들이라
좋은 매칭은 당연히 알텍의 스피커들이며 탄노이 올드 모델들과도 좋은 소리 내줍니다.
소스 입력은 3개로 포노,AUX,CD입니다.
전원부는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은 120V 사용합니다.
탄노이,매킨토시,윌슨오디오,JBL,마크레빈슨,B&W,나그라,B&O등
고급 하이엔드 중고오디오를 업계 최고가 현금매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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