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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오디오매입

↗탄노이,JBL,매킨토시,버메스터,FM어쿠스틱,명품중고오디오 매입합니다~

그토록 위대했던 여름도 결국 이렇게 끝나갑니다.

릴케의 싯 귀절을 빌지 않더라도 마지막 포도송이에 단물이 들고 곡식이 단단해지길 기원하는 마음만이 가득할뿐

내생애의 또 한 여름을 그렇게 떠나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부터 여름 내내 정말 원없이 놀았습니다(?).

유례없는 장기불황에 지난해 겨울부터 워낙 정치적 격변기에 있다보니 매입이고 판매고 손놓고

바람부는데로 물결치는데로 흘러가볼수 밖에 딱히 묘책도 없었지만

세상이 어지럽고 장기간 지속되온 불황이 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는지

요즘 중고오디오를 처분하려는 분들이나 구입하시려는  분들 모두 시비조의 어투인지라

업자든 소비자든 오디오 하는 사람들과는 말을 섞기 싫어진 탓에 출근해서 때되면 밥사먹고 커피마시고

음악이나 실컷 듣다 퇴근하는 일상이 전부인 수개월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


"거,그렇게밖에 안가요?새거땐 몇천만원 하지 않았나요?"

-헐,그 모델이 몇천만원 하던게 있었나요?


"거긴 왜 그렇게 비싸요?000만원에 줘도 남겠구만"

-"이쯤되면 막 하자는 거죠?"


중고오디오를 처분하시려는 분들이 신품때 가격하고 중고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던 사진까지 복사해

친절하게 가격까지 첨부한 문자를 보내시면서 얼마에 매입하시나요?라고 물으실땐

"그렇게 제품 이력이나 가격 정보를 잘 아시면 직접 장터에 올려 파시죠"

라는 말이 입밖으로 툭툭 튀어나올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중고장터에 시세가 얼마하는 모델인데 당신이 매입해서 얼마 남겨 먹으라는식의 태도를 보이는 분들의

물건은 아무리 명품오디오라도 매입하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누가 토렌스 턴테이블을 얼마에 내놔서 사려는데 그 물건 시세가 얼마하나요?라는 식의

전화를 받으면 정말 웃픕니다.

개인간 거래에 샵을 운영하는 장사꾼을 왜 끌어 들이려는지?


저흰 빈티지 전문샵이라 내 좋아하는 물건은 타업체보다 시세를 더놓고 우선적으로 매입합니다.

단, 내 품목이 아니다싶은 품목은 시세가 좀 박할수도 있습니다.

내 물건이든 선친이 물려주셨든 아끼시던 중고오디오 내놓으실분들 편하게 전화주시고

가격이 안맞으면 두루 두루 알아보시고 좋은 가격에 판매하시기 바랍니다.


'가을날,바이얼린 소리는 슬프다'했습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는 가을 되기를 바랍니다.


-조만득.


*2017,어느 가을날 저녁 경의선 철길 산책로에서.





*진선오디오 아이리스4 MK II



*세큐에라(Day Sequerra) FM STUDIO 튜너


*Day Sequerra(new york).



서을,강남,서초,방배지역은 1시간내에 처분하시려는 중고오디오 방문매입 가능하며

그외,경기는 물론 대구,부산,강원등 먼 지역도 당일 매입해드립니다.


~탄노이,JBL,매킨토시,버메스터(Burmester),FM어쿠스틱등 명품중고오디오 전문매입합니다~





*웨스턴 91B 유키오 복각 초기형



*JBL L300



*B&W 노틸러스801



*탄노이 GRF 메모리 TWW



*JBL 4344 studio monitor.



*탄노이 켄터베리 15